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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혜민 스님이 소치올림픽 여자 컬링대표팀에 감사함을 표했다.
혜민 스님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치올림픽에 참가한 여자 컬링대표팀에 대해 언급했다.
신미성, 김지선,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로 구성된 여자 컬링대표팀은 11일 일본전을 시작으로 풀리그를 치르고 있다. 일본에게 12-7로 승리하며 올림픽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후 스위스에 이어 세계 최강 스웨덴에게 패했지만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혜민 스님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 책이 선수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아,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눈물 나네요. 신미성, 김지선,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 선수 화이팅!!"이라고 밝혔다.
무슨 사연일까. 이에 앞서 이슬비가 한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주신 혜민 스님의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마음을 다스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 것. 이에 대한 화답이었다.
한편, 성공적으로 첫 올림픽을 치르고 있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14일 새벽 개최국 러시아와 대회 5번째 경기를 펼친다.
[여자 컬링대표팀(첫 번째 사진), 혜민 스님이 트위터를 통해 대표팀에게 감사함을 표한 글(두 번째 사진). 사진=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혜민 스님 트위터 캡쳐]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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