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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전신에 패리스 힐튼 문신을 한 스토커男이 경찰서에서 풀려나 당사자 패리스 힐튼(32)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미국 가십뉴스 TMZ는 LA공항서 LA 힐튼의 집까지 곧바로 달려와 경비와 승강이하다 경찰에 체포된 독일계 남성 루카스 레단츠(31)가 무혐의로 경찰서 유치장에서 풀려났다고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을 접한 한 소식통은 TMZ를 통해 "루카스는 지난 6일 밤 LA공항서 택시를 잡아타고 곧바로 힐튼집에 찾아왔다. 정문에 도착했을때 그는 극도로 취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 남자는 경비에게 자신은 패리스 힐튼과 사랑에 빠져 그를 만나야하겠다고 했다는 것. 이날은 경비가 고이 돌려보냈으나, 루카스는 다음날 또 힐튼집을 찾았다고 한다. 이때는 루카스가 많이 쇠약해 보였다고.
그러나 이번에는 경비가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이 남성은 코카인 소지죄로 체포됐다. 그런데 경찰은 경찰서에서의 정밀조사에서 놀랄만한 사실을 발견한 것. 그의 온 몸에는 패리스 힐튼의 얼굴과 전신이 문신으로 새겨져있었고, 심지어 그중에는 등에 천사날개를 단 힐튼의 모습까지 있었다고 한다.
힐튼에 대한 이 광적인 사랑의 남성은 즉각 구금됐으나, 결국 당국에 의해 무혐의 석방됐다. 독일계 미국인인 루카스는 코카인을 소지하고는 있었으나 혐의를 적용하기에는 미량이었고, 또 스토킹에 대해서도 그는 패리스의 집 정문앞에 정차했을 뿐, 침입하지는 않았으며 물리적 위협도 가하지 않아 혐의 적용이 안됐다.
[패리스 힐튼. 사진 = 영화 '섹시한 미녀는 괴로워'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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