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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박철민이 김명민을 존경하는 배우로 꼽았다.
지난 12일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는 박철민이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박철민은 존경하는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후배긴 하지만 김명민씨를 존경한다. 연기를 대하는 자세와 그 뜨거운 집요함을 존경하지만 그렇게 살기는 싫다. 숨 막혀서 그렇게는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박철민은 존경하는 선배로 변희봉, 임현식을 꼽으며 "개성이 강한 성격파 배우들이라 닮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겸손함을 빼고 본인이 대단하다고 느끼는 순간을 묻자 "보통 애드립을 하게 되면 감독님들이 싫어할 수 있어서 망설이게 되는데 나답게 무식하고 뻔뻔하게 애드립을 할 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철민은 지난 6일 개봉한 첫 주연작인 영화 '또 하나의 약속'에서 부성애 넘치는 아버지 역할로 출연했다.
[배우 박철민.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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