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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허지웅 기자가 여자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뇌가 섹시한 남자' 편으로 녹화가 진행돼 허지웅, 김태훈이 출연했다.
좀처럼 집에 사람을 들이지 않는 허지웅은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했다. 그는 "집에 남을 잘 안들이는 이유가 뭐냐"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결벽증이 심하다. 병적이다. 청소는 매일 하고 일주일에 한번 벽과 천장도 청소한다"며 "또 하나의 이유는 국내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피규어를 모으는데 누가 망가뜨릴까봐 무섭다"고 말했다.
이날 허지웅은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경험, '무성욕자' 발언에 대한 진심, 연애경험, 결혼에서 이혼에 이르기까지 허지웅과 관련된 수 많은 키워드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했다.
그는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 있냐?"는 질문에 "있다. 훌륭한 분이었는데 성격이 안 맞아서 잘 안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몇 명이나 사귀어봤냐?"는 질문에 허지웅은 "방송에서 어디까지 이야기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남들 할만큼은 해봤다.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은 5명"이라고 대답했고, 홍은희는 "30명?", 김구라는 "(좋아했던 여자의) 6배수냐?"라고 말해 허지웅을 당황케 했다.
이날 녹화에는 허지웅도 혀를 내두르는 '다변가' 김태훈 팝 컬럼리스트도 함께했다. 김태훈은 최근 대중들의 관심에 대하여 "제가 쓴 글에 대한 악플은 괜찮은데 생긴 것으로 악플이 이어진다"며 말문을 열며, 위트 있는 토크를 이어갔다.
허지웅과 김태훈이 출연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13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
['현장토크쇼 택시' 허지웅과 김태훈.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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