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동부가 전자랜드를 3연패에 몰아넣었다.
원주 동부 프로미는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72-65로 승리했다. 동부는 12승33패라 됐다. 전자랜드는 3연패에 빠졌다. 23승22패로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동부가 갈 길 바쁜 전자랜드를 잡았다. 동부는 김주성이 23점 8리바운드, 두경민이 21점 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키스 렌들맨도 8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이 25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뼈 아픈 패배를 추가했다.
동부는 경기 초반 김주성의 골밑 득점이 터졌다. 전자랜드는 부상에서 회복한 주태수를 투입했으나 김주성을 막지 못했다. 김주성은 전반 내내 위력을 떨치며 동부를 이끌었다. 동부는 두경민과 박지현도 외곽에서 점수를 만들어냈다.
전자랜드는 포웰이 득점을 이끌었다. 그러나 포웰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득점 가담이 저조했다. 동부는 경기 막판 렌들맨의 득점과 김주성의 자유투, 두경민 등의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전자랜드는 김상규의 3점포를 앞세워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김주성.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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