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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 남자 피겨스케이팅 스타 하뉴 유주르(20)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역대 최고점 신기록을 세웠다.
하뉴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남자 쇼트프로그램서 101.4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하뉴는 101.45점으로 지난 해 12월 그랑프리 파이널서 자신이 세웠던 역대 최고점 99.84점을 넘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피겨 역사상 쇼트에서 100점을 넘은 건 하뉴가 처음이다.
2위에는 캐나다의 패트릭 챈이 올랐다. 챈도 97.52점의 고득점을 받았지만 100점을 넘긴 하뉴를 이기진 못했다. 하지만 불과 3.98점 차이에 불과해 내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서 얼마든지 뒤집어질 수 있다.
이어 스페인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는 86.98점으로 3위를 차지했고 일본의 다카하시 다이스케는 86.40점으로 4위에 올랐다.
한편, 러시아의 피겨 전설 예브게니 플루센코는 쇼트프로그램을 앞두고 연습 도중 부상을 당해 기권했다. 또한 그는 동시에 은퇴를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
[하뉴.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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