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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샘 해밍턴이 간장게장 먹방을 펼쳤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식샤를 합시다' 12회에는 샘 해밍턴이 특별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한국에 여행 왔다가 간장게장의 맛에 반해 한국에 눌러 앉은 간장게장집 주인으로 등장했다.
샘 해밍턴은 구대영(윤두준)이 "심지어 담그기까지 한다"고 거들자 "섬 마을에서 직접 공수한 재료 아닌 이상절대 안 쓰거든. 지금 생각만 해도 또 먹고 싶네. 아까도 먹었는데"라고 입맛을 다셨다.
이에 오도연(이도연)은 "되게 특이한 입맛이신가보다"고 말했고, 구대영은 "조미김의 짭조름한 맛. 과일을 넣어 만든 소스의 달달함. 샛노란 알의 고소함. 게다가 투명한 게살의 쫀득쫀득한 식감까지 이 간장게장이야말로 지구촌 모두가 음식으로 하나 될 수 있음을 알려줄 UN같은 음식이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간장게장을 양 손에 든 샘 해밍턴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이를 싹싹 발라먹은 후 "기가 막히게 맛있다"며 손가락에 묻은 간장까지 쪽쪽 빨아먹었다. 뿐만 아니라 게딱지에 밥까지 야무지게 비벼먹으며 "아~ 행복해"라고 만족감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미각을 자극했다.
[간장게장 먹방을 펼친 샘 해밍턴.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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