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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영미권 음악사이트 빌보드가 지난 2010년 정규 1집 이후 4년여 만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는 걸그룹 2NE1의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이하 양현석 대표)는 13일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 2NE1의 정규 2집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미국 빌보드 역시 2NE1의 새 정규 앨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빌보드는 “2NE1 음반제작사 대표 프로듀서이자 ‘2014 빌보드 인터네셔널 파워 플레이어즈’의 한명인 양현석 대표가 블로그에 올린 글에 따르면 2NE1의 새 앨범 ‘크러쉬(CRUSH)’는 완전히 새로운 곡으로 채워진다”고 언급하며 2NE1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일본에서 발표 싱글 중 한 곡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수록되는데 이 곡은 ‘japan hot 100’에서 상위 20위에 있었던 2012년 싱글 ‘스크림(scream)’일 가능성이 크다”고 짐작했다.
또 빌보드는 양현석 대표가 올린 글을 인용해 “이번 앨범에서 리더 CL이 처음으로 작사, 작곡한 곡이 3곡 담긴다. 신곡은 3월 1일 2NE1의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서 최초 공개되며 2월 24일 전곡 공개와 더불어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가 있을 예정"이라고 2NE1의 정규 2집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를 했다.
28일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빌보드는 “2NE1의 지난 뮤직비디오를 보면 상당히 많은 예산이 필요했을 것 같은데 양현석 대표가 이번 뮤직비디오에 대해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됐고 높은 레벨의 CG작업이 필요했다’고 언급한 게 매우 인상적”이라며 뮤직비디오에 대해 남다른 기대감을 표했다.
이와 더불어 빌보드는 “2NE1이 미국 아레나 쇼와 TV쇼에도 출연하는 등 잇따른 프로모션을 해왔기 때문 빌보드 200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밝혀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2NE1의 정규 2집 음원은 24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또 오는 3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AON(ALL OR NOTHING)’을 개최한다.
[걸그룹 2NE1.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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