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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여자 컬링대표팀이 첫 연승에 도전한다.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은 13일(이하 한국시각)까지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있다. 14일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그동안 메달을 많이 딴 종목은 없지만 다른 종목에도 한국 선수들이 참가해 다른 나라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가장 관심을 끄는 종목은 역시 컬링이다. 김은지(25), 김지선(27), 신미성(36), 이슬비(26), 엄민지(23)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은 14일 새벽 열린 예선 풀리그 4차전에서 개최국 러시아를 8-4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풀리그 전적 2승 2패를 기록했다.
이날 저녁에는 중국과 맞붙는다. 대표팀은 지난해부터 중국에게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아 연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대표팀은 올림픽에서 첫 연승을 거두게 된다.
스키점프도 이어진다. 스키점프 라지힐 예선에는 최흥철(33), 김현기(31), 강칠구(30), 최서우(32)가 참가한다.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프리스타일에는 황준호(23)가 나선다.
이 밖에 스켈레톤 남자 예선에는 이한신(26)과 윤성빈(20)이 모습을 드러내며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전에는 문지희(26)가 출전한다.
[여자 컬링대표팀. 사진=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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