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제안 아직 못받았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측이 유명 일본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여자 주인공 출연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4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 버전 드라마에 공식적으로 출연 제안을 받은 적은 없다. 아직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최근 KBS 2TV ‘꽃보다 남자’, ‘예쁜 남자’ 등을 제작한 그룹 에이트 측은 ‘노다메 칸타빌레’의 판권을 구입하고 한국 드라마 정서에 맞게 제작 중이다. 편성은 아직 받지 못했으며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룹에이트는 지난 1월 종영한 ‘예쁜 남자’에서 아이유를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바 있다. 비록 저조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지만 양측이 한차례 호흡을 맞춘 적이 있고 당시 아이유가 시청률과 상관없이 좋은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만남도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또 아이유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라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으로 적격이라는 평가도 있다.

한편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니노미야 도모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우에노 주리가 주인공 노마 메구미 역을, 타마키 히로시가 치아키 신이치 맡아 열연했다.

[가수 아이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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