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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모태범이 '모태범다운' 모습으로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모태범(25·대한항공)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은 이번 대회에도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500m와 1000m에서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모태범은 씩씩했다. 그는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괜찮아요!! 퐈이야!!! 죽지 않아!"라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 시켰다.
그는 소감과 함께 소치올림픽 마스코트인 레오파드와 폴라베어를 품에 안고 밝게 웃고 있는 사진도 첨부했다.
비록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후회없는 레이스를 펼친 모태범은 4년 후 평창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국민들을 기쁘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소치올림픽 마스코트를 안고 웃고 있는 모태범. 사진=모태범 페이스북 캡쳐]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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