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박해진의 중국 인기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이후 더욱 높아졌다.
13일 중국 매체 왕이오락은 "최근 '별그대'가 방송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블로그에 최종회의 내용이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로그에 공개된 최종회의 내용은 천송이(전지현)가 그의 옆을 계속 지켜온 이휘경(박해진)과 함께 있는다는 것. 이에 박해진을 좋아하는 중국 네티즌들은 결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중국 네티즌들은 "휘경 같은 사람을 만나면 결혼할 것", "외계인은 싫다. 이휘경만 있으면 된다. 도민준은 천송이꺼지만 이휘경은 우리 모두의 것이다" 등 의견을 나타냈다.
이같은 반응은 박해진이 중국 팬들에게 최고의 결혼 상대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 극중 이휘경은 천송이를 항상 옆에서 지켜줬다. 그는 천송이가 눈길을 주지 않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됐음에도 천송이를 마음 속에 품었다. 뿐만 아니라 천송이를 살리기 위해 큰 중상을 입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이휘경 같은 남자는 단순, 선량, 당당함을 가지고 있으니 그와 함께라면 서로 의심 할 필요 없고 힘들지 않고 슬프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휘경은 항상 바치기만 하고 기다리고 생명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켰다"며 "만약 현실에서 이런 사람을 만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외계인은 필요 없다. 이휘경만 있으면 된다. 이휘경한테 시집 갈 것"이라고 털어놨다.
어떤 또 다른 네티즌은 박해진에 대해 "이런 남자를 어디에서 더 찾을수 있을까? 2014년 제일 행복한 여자는 천송이다. 휘경이의 사랑을 독차지 했으니"라며 "2014년 최고 간직하고 싶은 남자는 이휘경이다. 그건 그가 영원한 사랑을 묵묵히, 아무런 조건 없이 바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별그대' 박해진 스타일 역시 중국 유행을 이끌고 있다. 극중 박해진은 큰 키를 내세워 수시로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있다. 사업을 할 때는 보편적인 옷차림, 외부에선 한국 유행 스타일을 선보이며 슈트, 캐주얼스타일 코트 등의 이휘경식 복장이 다수의 중국 남자들로부터 지지 받고 있다.
한 팬은 "매번 박해진의 멋진 얼굴, 우뚝 솟은 신장, 화려한 긴 다리, 각종 유행 스타일을 볼때마다 우리는 빠져들어 갈수 밖에 없다. 이런 남자가 만약 청혼한다면 가만 있을수 없다"고 밝혔다.
[박해진 중국 인기. 사진 = 더블유엠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