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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모두 계획대로 진행된 것."
윤형기 SBS 컬링 해설위원은 14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컬링 예선 풀리그 5차전 중국과의 일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국 대표로 나선 신미성, 김지선,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이상 경기도청)는 올림픽 데뷔전인 일본전서 첫 승을 따낸 뒤 강호 스위스, 스웨덴에 연패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전날(13일) 홈팀 러시아를 꺾고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14일 현재 풀리그 성적은 2승 2패.
윤 위원은 일본전 승리 후 스위스, 스웨덴전 패배에 대해 "이것은 모두 계획대로 진행된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 첫 출전인 우리 선수들이 세계랭킹 1, 2위를 다투는 스위스와 스웨덴의 벽을 경험했고, 8위와 9위 러시아, 일본에 승리한 것은 모두 우리 계획대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위원은 "세계랭킹 5위인 중국과의 경기를 앞둔 우리 선수들이 러시아 전에서 보여준 강한 응집력과 팀워크, 그리고 서로를 독려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경기를 펼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컬링대표팀.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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