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이하늬, '바다의 여왕' 등극 "은퇴하면 받아달라"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하늬가 새벽 바다에 나가 높은 파도에도 능숙하게 물메기를 낚아 올렸다.

14일 밤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선 경남 남해 팔랑마을에서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늬는 전 농구선수 서장훈과 함께 배를 타고 새벽 바다로 나가 가족들의 조업을 도왔다.

서장훈은 의외로 배 위에 제대로 서있는 것조차 힘들어 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이하늬는 능숙한 자세로 일을 도왔고 물메기를 척척 낚아 올렸다. 서장훈도 이하늬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일을 마치고 두 사람은 돌아왔다. 서장훈은 다른 출연자들에게 "이하늬가 왕이야"라며 "남자 5명보다 나아. 방송으로 봐라"며 칭찬했다.

팔랑마을 가족도 이하늬를 연신 칭찬했다. 이하늬는 이에 "아빠, 나 은퇴하면 받아줄 거예요?"라며 "품삯이 얼마예요?"라고 묻기도 했으며, "5만원!"이란 대답이 돌아오자 다른 남성 출연자들에게 어깨를 으쓱하며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MBC '사남일녀'.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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