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의 게임과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14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홍진호가 출연했다. 홍진호는 잠에서 깬 직후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을 실행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다른 출연자들이 놀라자 홍진호는 "아침에 일어나서 게임을 하면 정신이 풀린다"고 설명했다.
가수 데프콘은 홍진호의 게임 플레이를 지켜보던 중 "다른 사람들은 홍진호랑 하는 걸 모를 텐데, 상대방의 실력을 봐서 비등하게 경기하냐?"고 물었다.
홍진호는 "압도할 수 있으면 압도해 버린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우월감을 즐기지 않냐"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현역일 때는 익명으로 활동하며 압도적인 힘으로 노는 것을 즐겼다. 하지만 지금 익명으로 하는 이유는 창피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사회적인 나이로는 어린데, 손이 굳더라. 나도 어릴 때는 손 빨리 움직이고 여러가지 생각도 다하고 이런 걸 자연스럽게 했는데, 서른살만 되어도 '늙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