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특급' 박찬호(41)가 NC 다이노스 선수들에게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NC 다이노스는 현지 시각으로 14일 오후 애리조나 투산의 선수단 숙소에서 박찬호 특강 시간을 가졌다.
선수단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박찬호는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 시절 가졌던 '목표의식, 꿈과 열정, 그리고 야구가 자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등에 대한 내용을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외롭고 힘들었던 시절을 스스로 극복해내고, 현재의 자신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할 때는 많은 선수들이 공감을 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열정은 결국 자신을 인정하고 용서하며, 사랑 할 수 있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을 끊임없이 시험해라. 그러면 반드시 발전이 있다"라고 당부했다.
NC 주장 이호준은 "오늘 강의가 NC 선수들에게 큰 자극이 되는 시간이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어린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성공'보다는 '성숙'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도 많은 것을 생각했다. 박찬호 선배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특강을 펼치고 있는 박찬호.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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