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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형을 위해 하늘 위에서 영상편지를 보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형 노성철에게 이벤트를 하기 위해 스카이 다이빙에 도전한 노홍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홍철은 형제끼리 매해 서로를 응원하는 영상편지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답장을 제대로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 그는 결국 높은 상공에서 뛰어내렸고, 하늘 위에서 형에게 하고 싶은 말을 영상으로 전했다.
그는 "마음은 먹었지만 여기 왔을 때 정말 무서웠는데 아래를 내려다 보니까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 형한테 이걸 보여주고 싶었거든"이라며 "형, 하늘에서 보니까 진짜 내 눈 앞에 컸던 것도 아무것도 아닌 게 느껴져. 우리가 앞으로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으니까 여유있고 편하게 즐기면서 많이 웃고 살자. 형이 있어 정말 좋고, 형이 내 형인 게 정말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해"라고 말했다.
지상으로 내려온 노홍철은 자신의 영상을 보며 "아 정말 눈물 날 것 같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여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노홍철.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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