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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국가대표’ 스키점프 대표팀이 단체전서 아쉽게도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최흥칠, 최서우, 김현기, 강칠구(이상 하이원)로 구성된 한국 남자 스키점프 대표팀이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러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2014소치올림픽 스키점프 남자 단체전 1라운드서 합계 402점을 기록했다.
선두권과는 격차가 컸다. 1위 독일(519점)과는 117점 차이가 났고, 결선 티켓 마지노선인 8위 핀란드(461.6점)과도 60점 이상 차이가 났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첫 주자인 강칠구가 91.2점으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이어진 두 번째 점프에선 김현기가 113.5점으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점수를 냈지만 순위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점프도 아쉬웠다. 최흥칠이 99.5점에 그쳤고 마지막 주자인 최서우도 97.8점에 머물렀다.
이로써 한국은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한국은 합계 402점으로 총 12개 국가 중 11위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최흥칠. 소치(러시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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