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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동성 해설위원이 김연아와의 만남을 사진으로 알렸다.
김동성 KBS 쇼트트랙 해설위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겨여왕' 김연아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동성 해설위원은 밝게 웃으며 사진을 찍은 반면 김연아는 약간은 어색한 미소를 띄고 있다.
김 위원은 사진을 올리며 "짜잔~~~ 여러분들이 기대하신 사진 올려드려요"라고 말한 뒤 "우리의 피겨퀸 김연아. 고대 후배 화이팅!! 오늘 연습 끝나고 가는 길에 반갑게 인사 나눴네요"라고 밝혔다.
그야말로 한국 빙상계의 전설간 만남이다. 김동성 해설위원은 1998년 나가노올림픽에서 쇼트트랙 1000m 금메달, 5000m 계주 은메달을 획득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올림픽에서는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의 헐리우드 연기 속 금메달을 아쉽게 뺏겼다. 이후 MBC 쇼트트랙 해설위원을 거쳐 이번 소치올림픽에서는 KBS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스케이팅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김연아는 이번 올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이 둘은 고려대 동문이기도 하다.
한편, 김동성 해설위원이 힘을 불어 넣은 김연아는 오는 20일 자정 쇼트프로그램, 21일 자정에는 프리스케이팅에 참가한다.
['피겨여왕' 김연아(왼쪽)와 김동성 쇼트트랙 해설위원. 사진=김동성 해설위원 트위터 캡쳐]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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