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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시나위 출신 로커 김바다가 자신과 함께 작업했던 아이돌 가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김바다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 솔로 1st album ‘Moonage Dream’(문에이지 드림)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에서 걸그룹 크레용팝, JYJ 김재중에 대해 극찬했다.
이날 김바다는 "난 고(故) 유재하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친구 결혼식에서 축가로 부르기도 했다. 멜로디 가사 모두 좋다. 개인적으로 난 요즘 사랑 노래보다 그 당시 사랑노래가 더 와닿는다"고 고백했다.
반면 크레용팝, 김재중 등 아이돌 성향을 띤 후배들에 대해서는 "그 동안은 아이돌 음악을 안들었는데 언제부턴가 그들의 음악적 퀄리티가 높아져 반가웠다. '음악 좀 하는 사람이 재조명 받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에게 내 음악적인 영향을 주고 싶었다. 우선 김재중 솔로 앨범이 좋은 반응이 있어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바다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문에이지 드림’은 지난해 4월 발표한 첫 번째 솔로 EP 음반인 ‘엔. 서프 파트 원(N.Surf Part 1)’ 이후 10개월만이며 총 10트랙으로 오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바다는 앨범 발매와 함께 방송과 공연으로 올 한해를 록 열풍으로 물들이겠다는 각오다.
[가수 김바다. 사진 =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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