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타' 다솜, 백성현 부모에 무시 당하고 '눈물 펑펑'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사랑은 노래를 타고' 다솜이 백성현 부모에게 무시를 당하고 속상함에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 이하 '사노타')에선 들임(다솜)을 부모에게 소개하기 위해 집으로 데려간 박현우(백성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들임을 부모에게 인정 받게 하기 위해 현우는 집에 데려갔다. 들임을 본 박범진(선우재덕)은 들임이 수임(황선희)의 여동생이라는 것을 알고 화를 내며 방으로 들어갔다.

현우의 어머니 윤지영(김혜선) 역시 들임을 탐탁치 않아 했고, "아가씨 덕분에 우리 현우가 아들 노릇 잘하네"라며 "나도 이 자리에서 차를 못 마시겠다"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하지만 현우의 할아버지 박두식(박웅)은 두 사람을 인정하며 "서로 좋아한다니 이 할아버지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들임은 집을 나서며 마지막으로 지영에게 인사했다. 지영은 "배웅까진 바라지마. 내 집에 발 들여놓은 것만으로도 고마워해라"고 차갑게 대했다. 집 밖으로 나온 후 들임은 "이 정도는 각오했다"고 말했으나 결국 눈물을 흘렸다.

['사노타' 백성현, 다솜, 박웅(첫번째 왼쪽부터), 김혜선.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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