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장태유 PD, "결말? 수많은 비밀 숨겨져 있다"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연출 장태유 PD가 결말에 대해 귀띔했다.

1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선 종영까지 4회를 남긴 '별에서 온 그대'의 결말과 관련해 다양한 추측들을 소개했다.

장태유 PD는 여러 추측들에 대해 "수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 비밀이 하나씩 벗겨지는 걸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은 "도민준(김수현)이 자기네 별로 돌아가는 게 맞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광희는 "(도민준) 가지마요. 있어줄 거라고, 안 간다고 했잖아요"라고 하기도 했다.

또 극 중 천송이의 아역을 맡은 배우 김현수는 "도민준이 인간 같이 추위를 타고 있다. 점점 인간화 되고 있는 것 같다"며 도민준이 떠나지 않는다는 가설에 힘을 실었다.

배우 유인나는 "좋은 결말이 있는 것 같다. 도민준이 자기 별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별에서 온 그대' 시즌2에서는 도민준의 별에서 천송이의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태유 PD, 코요태 김종민, 제국의아이들 광희, 배우 김현수, 유인나(위부터).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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