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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전지현이 김수현의 초능력 공개와 신성록의 체포에 재기 기회를 얻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19회에서 도민준(김수현)은 궁지에 몰린 이재경(신성록)이 천송이(전지현) 음독살해를 시도하자 그를 구하기 위해 수십 명의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서슴없이 초능력을 썼다.
이에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부터 10위는 '천송이 순간이동' '도민준' '천송이 CCTV영상' '천송이 매니저' 등 천송이와 도민준의 이름으로 도배됐다.
이를 본 매니저(김강현)는 안대표(조희봉)에게 "지금 기사가 묻혀서 그렇죠. S&C 이재경 상무가 한유라(유인영) 씨 사건 피의자로 긴급 체포돼서요. 우리 송이 누난 어떻게든 돌아오기만 하면 바로 재기 할 걸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튼 우리 송이 누난 스캔들이 나도 뭔가 클래스가 달라요. 초능력자랑 연애라니 완전 신비로워 보이잖아요"라고 덧붙였다.
같이 있던 직원 또한 "그동안 억울하게 욕먹었던 것에 대한 동정설도 만만치 않고요. 거기다가 오늘 사건까지 해서 관심이 장난이 아니에요. 아직 저희 소속인 줄 알고 광고주들 문의 전화도 여러 통 왔고요"라고 거들었다.
이에 회가 동한 안대표는 "우리 송이 그래서 지금 어디 있는 거니? 내 안 그래도 송이 촬영장에서 자기 스태프들도 없이 고생 했다는 얘기를 듣고 이거 어떻게 해야 되나, 나라도 나서야 되나 그랬는데. 돌아오면 바로 접촉을 좀 해봐야 겠네"라며 천송이를 찾았다.
[재기 기회를 찾은 전지현.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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