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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선미가 선정성 시비를 피하기 위해 수정된 안무로 컴백 무대에 오른 가운데, 독보적인 섹시미를 발산했다.
선미는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풀문(Fullmoon)’ 타이틀곡 ‘보름달’ 무대에 올랐다.
이날 깃털로 만들어진 회색 원피스와 맨발로 무대에 오른 선미는 농염한 눈빛과 끈적한 안무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소파에 올라가고 눕기도 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무대를 꾸며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이날 무대에선 ‘보름달’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였던 안무 등이 몇 가지 수정됐다. 소파에 앉아 다리를 벌리는 ‘쩍벌춤’은 무릎을 붙인 채로 췄으며, 다리를 벌리고 360도 돌며 추는 춤 역시 변형을 줬다.
특히, 선미는 지난 ‘24시간이 모자라’에 이어 ‘보름달’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하며 여자 솔로가수로서 차세대 섹시퀸임을 입증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불어 닥친 걸그룹 노출과 선정성에 관련해 제동을 걸었다. 각 방송사의 음악프로그램 관계자들을 소환, 걸그룹 노출 수위, 향후 제작 계획 등에 대해서 규제를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름달’로 컴백한 선미는 각종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안무를 수정해 컴백 무대에 오른 가수 선미. 사진 = 엠넷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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