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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의 전창엽 음악감독이 배우 김수현을 칭찬했다.
'별그대'의 전창엽 음악감독은 21일 '별그대' 제작사를 통해 김수현이 부른 '약속'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별그대' 19회에서 도민준(김수현)은 천송이(전지현)에게 감미로운 세레나데로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선사했다. 도민준이 기타 반주에 맞춰 부른 이 곡은 '약속'이라는 곡으로 1984년 발매된 곡이다. 도민준과 천송이의 관계를 고려한 박지은 작가가 직접 선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김수현의 목소리는 도민준과 천송이 커플의 애틋함을 배가 시켰고, 솔직 담백한 노랫말로 여운을 더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에 대해 전창엽 음악감독은 "김수현에게 가수 앨범 발표 녹음이 아닌 민준이 송이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전한다고 생각하고 불러보자라고 했고, 김수현 역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김수현은 연기자답게 풍부한 감성으로 도민준의 캐릭터에 완벽 몰입해 녹음에 임했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김수현은 '별그대' OST '너의 집 앞'을 발표해 2시간 만에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배우 김수현(첫 번째 오른쪽).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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