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독일 완성차 메이커 폭스바겐이 하이브리드 시장에 출사표를 내걸었다.
미국 현지 외신들의 2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3월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 골프 GTE 모델을 공개한다.
소형 해치백 시장의 최대 강자인 골프는 일반 형인 FSI(가솔린), TDI(디젤)모델과 R라인 고성능 모델인 GTI, GTD 모델을 출시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GTE는 요즘 대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GTE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1400cc 최대 148마력의 힘을 내는 엔진에 101마력의 힘을 내는 모터가 더해진다. 가솔린을 비롯해, 디젤, CNG 연료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속 130km까지는 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며, 최장 50km까지 엔진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217km/h, 시속 100km까지 7.6초만에 가속할 수 있다. 이는 기존 GTI와 맞먹거나 상회하는 수준이다. GTE모델에 장착되는 모터는 8.8kWh의 힘을 내는 리튬-이온 배터리다. 이는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과 비교해서 2배 이상 월등한 수치다.
[폭스바겐 골프 GTE. 사진 = 폭스바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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