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해외 반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이 보낸 사람'은 목숨을 걸고 몰래 자신의 신앙을 지켜나가는 북한의 지하교인들의 인권 유린 실상을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최근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화의 관심까지 상승하고 있는 상태다.
영화 제작사 태풍코리아 측은 21일 "최근 국제 사회에서 북한 인권 등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신이 보낸 사람'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지고 있다. 해외 영화 관계자들의 구매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20일과 21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이뤄지면서, 북한의 인권문제를 다룬 '신이 보낸 사람'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관심은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태국 등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구매 문의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탈북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신이 보낸 사람'은 자유, 희망,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그린 영화다. 김인권을 비롯해 홍경인, 최규환, 김재화, 지용석, 허지원, 안병경, 조덕제 등이 출연했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 사진 = 태풍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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