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의 '미미', '로맨스+판타지+미스터리' 신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의 주연으로 화제가 모은 케이블채널 엠넷 드라마 '미미'가 첫 공개됐다.

21일 밤 첫 방송된 '미미' 1회에서는 28살 웹툰 작가 한민우(최강창민)가 고등학생이었던 2003년 12월8일 이후의 기억을 되찾으려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한민우는 우연히 12월 8일이 표시된 10년 전 달력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기억 퍼즐 찾기에 돌입했다. 그 과정에서 본인도 잃어버린 자신의 학창시절을 기억하는 인터넷 아이디 불의전사(김준구)를 만난 한민우는 그가 가지고 있는 비밀을 알아내려했다.

이날 방송된 미미는 민우와 미미(문가영) 간의 로맨스를 기본으로 판타지와 미스터리 등의 요소를 접목시킨 신선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현재의 민우와 미미가 함께 있는 장면이나 고등학교 때의 두 사람의 모습은 일본영화를 연상케 했고, 불의 전사를 만난 마지막 장면에서는 미스터리의 요소가 돋보였다.

최강창민의 연기도, 기억을 잃은 자신을 찾으려 고군분투하는 한민우의 내면을 적절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미미'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그려질 2회는 오는 2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과 배우 문가영.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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