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장기기증 서약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영돈 신동엽 젠틀맨'(이하 '젠틀맨') 녹화는 '불법 장기매매 현장을 목격했을 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녹화 과정에서 국제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신체 부위별 장기매매 가격을 살펴보던 이영돈 PD와 신동엽은 수억 원대의 장기 가격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영돈 PD는 "장기 가격이 비싼 것은 그만큼 이식환자가 많다는 것"이라며 "불법 장기매매를 방지하기 위해서 장기기증을 하는 일이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동엽은 "오래전에 각막과 모든 장기를 기증하기로 서약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의 말에 이영돈 PD도 "정말 잘한 일이다"며 "나도 기증할 생각이다"고 동참 의사를 밝혀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젠틀맨'은 2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개그맨 신동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