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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공동 2위로 도약했다.
박인비는 22일(한국시각)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 6548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를 6개 기록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미셸 위와 함께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박인비는 1번홀과 2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8번홀서 보기를 범한 박인비는 10~13번홀까지 연이어 줄버디를 낚으면서 3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쳤다. 선두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노르웨이)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중이다.
박세리(KDB금융그룹)도 9위로 도약했다. 박세리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면서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적어냈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신지은(한화)도 공동 9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박인비의 세계랭킹 1위를 빼앗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23위에 올랐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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