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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갈라쇼에서 가장 빛난 별은 ‘피겨여왕’ 김연아(24)였다. 그녀는 전 세계 피겨 팬들을 평창으로 인도하며 화려한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연아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 참석해 자신의 갈라프로그램 ‘이매진(Imagine)’을 연기했다.
푸른색 드레스를 입고 빙판 위에 선 김연아는 에이브릴 라빈의 이매진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다. 갈라쇼에서의 진정한 여왕은 단연 김연아였다.
여왕의 존재감은 갈라쇼의 피날레서 더욱 화려하게 빛났다.
피날레 무대를 위해 다시 등장한 김연아가 대형 스크린에 비춰진 태극기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 사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다른 선수들 모두가 김연아를 가리켰고, 여왕은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며 4년 뒤 평창에서의 만나길 바랐다.
대한민국의 자랑, 김연아는 그렇게 마지막까지 평창을 세계에 알리며 자신의 17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지었다.
[김연아. 소치(러시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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