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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폐회식서 평창을 알리는 공연에 ‘피겨퀸’ 김연아(24)를 비롯한 한국 선수단이 깜짝 등장했다.
소치올림픽 24일(한국시간)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서 17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절제된 예술극장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폐막식은 마지막에 평창으로 바통을 넘기면서 끝이 났다.
아나톨리 파호모프 소치 시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인수 받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이석래 평창군수에게 대회기를 전달했다. 이후 애국가가 울려퍼졌고 평창조직위가 선보인 공연 ‘동행(A Journey Together)’이 펼쳐졌다.
성악가 조수미, 재즈가수 나윤선, 가수 이승철 그리고 가야금 연주자 이종길의 연주가 이어진 가운데 공연 막바지에는 김연아, 이상화를 비롯한 한국 선수단이 단체로 깜짝 등장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는 김연아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손을 잡고 환한 웃음으로 파시트 스타디움을 가로질러 관심을 모았다.
한편, 한국은 소치올림픽서 금3, 은3, 동2개로 종합순위 13위를 기록했다.
[김연아. 소치(러시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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