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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소치 동계 올림픽 아이스하키 준결승 결과를 놓고 벌어진 네티즌들의 풍자에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비버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생각에 누군가에게 나는 참 쉬운 타깃인 것 같다. 나도 사람인데…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나는 사랑으로 감싸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21일 벌어진 소치 올림픽 아이스 하키 준결승에서 캐나다와 미국이 맞붙자 양국 네티즌들이 “지는 팀이 비버를 데리고 가라”며 내기를 벌였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심지어 양국 아이스 하키 스타를 양쪽에 놓고 비버를 합성해 ‘Loser Keeps Bieber’라는 전광판까지 만들어냈다.
비버는 약물중독과 폭행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미국 네티즌들은 비버를 추방하라는 서명운동을 벌이기 시작했고, 백악관에 청원까지 들어간 상태다.
한편 이날 아이스 하키 결과는 캐나다가 미국을 1-0으로 이겼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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