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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제이슨 데이(호주)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데이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 더브 마운틴 골프장(파72, 7833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서 빅토르 뒤비송(프랑스)에게 1홀 차로 승리했다. 데이는 PGA 투어 대회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데이는 뒤비송에게 16번홀까지 2홀 앞섰다. 그러나 17번홀과 18번홀서 연이어 뒤비송에게 패배하면서 연장전으로 향했다. 데이와 뒤비송은 19~22번홀까지 연이어 동타를 기록하며 23번홀까지 갔다. 승부가 23번홀서 갈렸다. 데이는 23번홀서 극적인 버디를 잡았으나 뒤비송은 파에 그쳤다.
3-4위전서는 리키 파울러(미국)가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1홀 차로 승리했다. 두 사람은 정규 18번홀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9번홀서 파울러가 버디를 솎아내면서 승부를 갈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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