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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마추어이자 호주 국가대표 이민지(18)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24일(한국시각)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 써틴스비치 골프 링크스(파74)에서 열린 2014 ALPG(호주여자프로골프투어) 빅토리안오픈(총상금 15만 호주달러) 최종라운드서 6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민지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최근 LET(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호주 마스터즈 대회서 샤이엔 우즈(미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호주 교포이며, 아마추어 세계랭킹 5위에 올랐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프로골프투어 규정상 아마추어 신분은 상금을 받을 수 없다. 이민지의 우승상금 2만2500 호주달러(약2100만원)는 준우승을 차지한 비키 바잉(스코틀랜드)에게 돌아갔다. 바잉은 최종합계 10언더파를 기록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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