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인권이 학창시절 뛰어난 성적을 공개했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배우 김인권은 2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중 "학창시절 서울대학교로 진학하는 것이 충분한 성적이었는데, 연기를 위해 그것을 포기해 학교에서 많이 아쉬워했다던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김인권은 "전교 1등을 해 본 적이 있는 건 사실이다"며 입을 열었다.
김인권은 "소문이 커지다보니 내가 서울대 수석합격을 했다는 말까지 나오던데…수능을 쳐서 상위 0.8% 성적이 나왔고, 서울대 진학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긴 했다. 그런데 사실은 당시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등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수능 성적만 잘 나온 것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런 김인권의 고백에 DJ 박경림은 "그럼 배우가 안됐다면 지금 뭘 하고 있을까?"라고 물었고, 그는 "쥐포를 팔거나 프랜차이즈 당구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답했다.
[배우 김인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