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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22,브라질)의 이적료 횡령 혐의로 수백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선수 영입에 관해 어떠한 세금 관련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 네이마르의 이적료 관련 세금 납부도 충실히 지켰다”면서 “그러나 이와 관련한 다른 해석을 막고 클럽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1350만유로(약 200억원)의 세금을 납부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와 관련된 횡령 혐의는 지난 해 6월 처음 제기됐다. 구단 관계자 중 한 명인 조르디 카세스가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영입 당시 지불한 이적료는 5700만유로보다 훨씬 많은 9500만유로)”며 산드로 로셀 회장이 탈세를 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스페인 법원이 수사에 나섰고 혐의가 불거지자 로셀 회장은 바르셀로나 회장직에서 물어났다.
[네이마르.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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