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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 론 워싱턴 감독이 2015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텍사스 홈페이지는 25일(한국시각) “텍사스와 론 워싱턴 감독이 2015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워싱턴 감독은 1996년 오클랜드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 텍사스 감독으로 부임해 7년간 텍사스를 이끌었다. 워싱턴 감독은 2010년과 2011년에는 텍사스를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이끌기도 했다. 그의 7년 성적은 611승524패 승률 0.583이다. 역대 텍사스 감독 중 최다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워싱턴 감독 부임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최근 4년 연속 90승 이상을 거뒀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2위를 차지했다. 텍사스 구단은 워싱턴 감독에게 1년 연장 계약을 선물하며 입지를 강화시켰다. 워싱턴 감독은 “텍사스의 배려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라고 밝혔다.
워싱턴 감독의 계약 연장은 추신수에게도 나쁠 게 없다. 추신수는 올 시즌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약 1377억원) 대형 FA 계약을 체결했다. 스몰볼을 중시하는 워싱턴 감독 성향상 추신수의 출루능력이 높게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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