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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마일리 사이러스(21)가 엉덩이 들이댔던 그 남자가 결국 이혼했다.
미국의 피플은 지난해 8월 미국 MTV 비디오뮤직어워드(VMA) 시상식 무대에서 마일리 사이러스와 성행위 퍼포먼스 듀엣 공연을 펼친 가수 로빈 시크(36)가 여배우인 아내 폴라 패튼(38)과 결혼생활 9년만에 결별했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부부는 24일 피플을 통해 "우린 항상 서로 사랑하고 언제나 친한 친구다. 하지만 우리는 이 시점에서 헤어지기로 상호 결정했다"고 이혼을 확인했다. 로빈 시크가 학창시절인 14게때 만난 두사람은 고교생때부터 연인이었다가 지난 2005년 정식 결혼했다. 둘 사이에는 줄리안 푸에고 시크란 4살 난 아들이 있다.
로빈 시크는 지난 MTV VMA 시상식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 '블러드 라인스(Blurred Lines)'를 마일리와 같이 부르며, 마일리 사이러스가 트워킹(엉덩이를 남성 앞부분에 들이대고 흔드는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춤)을 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파문을 일으켰다.
두 사람에게는 아내 폴라가 로빈 시크의 '블러드 라인스' 뮤직비디오에 많은 누드女들이 등장하는 것을 기분나빠했고, 또 얼마 안돼 마일리와 VMA 시상식에서 남편의 사타구니 마일리가 엉덩이 들이대는 광경이 전세계에 퍼져나가자 이에 화가 나 관계가 악화됐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당시 두사람은 "우린 사랑하고 행복하며, 전혀 불만이 없다"고 소문을 일축했었다.
둘은 지난 1월 27일 그래미상 시상식에 나선게 마지막 동행이었다. 직전인 1월 18일에는 로빈 시크가 파리에서 다른 여자와 진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이게 또 결별의 한 이유가 됐다는 얘기도 있다.
[MTV 비디오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공연을 펼친 팝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앞)와 로빈 시크.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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