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예체능' 감독 러브콜에 "장기간 연습해야 할 것"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이규혁 선수가 KBS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의 러브콜을 받았다.

25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45회에선 지난주에 이어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의 생생한 현장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20년 올림픽 도전에 마침표를 찍는 이규혁 선수와의 만남이 이뤄졌다. 그는 ‘예체능’을 통해 그 동안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서 올림픽에 연속 6회 출전한 소감을 전했다.

이규혁은 “올림픽 6회 연속 출전에 대한 기분이 어떠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이제 스케이트를 못 신는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모든 청춘과 열정을 스피드 스케이팅에 쏟아 부으며 스케이트 선수로 활약했던 지난날을 되돌아 봤다.

이어 “특히나 스피드 스케이팅 1000m는 가장 좋아하는 종목이다. 나에게 세계선수권 타이틀을 안겨준 종목이라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예체능’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 시 감독님으로 와 달라”는 강호동의 제안에 그는 “장기간 연습해야 할 것”이라며 엄포를 놨다. 25일 밤 11시 20분 방송.

[‘예체능’의 러브콜을 받은 이규혁 선수.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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