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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손현주와 아이돌그룹 JYJ 겸 배우 박유천이 남자들의 케미스트리(화학작용)를 보여준다.
손현주와 박유천은 오는 3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에서 각각 대통령과 그를 지키는 경호원으로 분해 진한 남자들의 우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화제를 모은 드라마에서는 두 남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난해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정우와 유연석이 그랬고 최근에는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과 김창환 콤비가 '남남 커플'로 주목을 받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쓰리데이즈'에서는 대통령을 위해 목숨까지 바쳐 충성하는 경호관과, 경호관 역시 자신이 섬겨야 하는 국민 중 하나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대통령의 모습을 통해 '남남 커플'의 절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각각 암살의 위기에 처한 대통령과 암살을 막으려는 경호관으로 분해 완벽한 호흡을 뽐내는 것.
제작사 관계자는 "'쓰리데이즈'는 남녀의 진한 멜로 외에도 남성 캐릭터들 간의 강한 우정과 의리를 통해 감동을 선사한다. 그 중심에는 암살 위기에 놓인 대통령과, 가장 충직한 부하 임에도 대통령 암살 누명을 쓴 경호관이 놓여 있다.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 속에서 '남남 케미'가 돋보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쓰리데이즈'는 세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원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 드라마다. SBS 드라마 '싸인'과 '유령' 을 연이어 성공시킨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손현주, 박유천, 윤제문, 박하선, 소이현, 장현성 등이 출연한다.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오는 3월 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쓰리데이즈' 속 배우 손현주(왼쪽)와 아이돌그룹 JYJ 겸 배우 박유천. 사진 = 골든썸픽처스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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