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 가드 이은혜가 변신에 나섰다.
25일 밤 11시 KBS N 스포츠의 위클리 여자프로농구 매거진 ‘바스켓W’에선 우리은행 이은혜의 버킷리스트 ‘김신영 닮은꼴에서 벗어나기’가 소개된다. 비비크림 하나 없을 정도로 평소 꾸미는데 관심이 없는 이은혜는 데뷔 초 통통했던 외모 때문에 개그우먼 김신영을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변신 후 아름다워진 모습에 만족한 그녀는 앞으로도 이렇게 꾸미고 다녀야겠다며 “이제는 예쁜 여자 연예인 닮은꼴로 불러주세요”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은혜는 지난 시즌 인생의 전부인 농구를 포기하려 했던 자신을 잡아준 위성우 감독과의 일화를 이야기했다. ‘첫 감독직이라 벤치 선수들까지 신경 쓰지 못했다’며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는 위 감독의 진심이 담긴 말에 한 번 더 도전해보자는 마음을 갖게 됐다는데 우리은행 최고의 ‘리딩가드’로 거듭나고 싶다는 이은혜와의 열정 가득했던 데이트 현장을 버킷리스트에서 전격 공개한다.
‘WKBL 농구 꿈나무 홍보 프로젝트’로 야심차게 준비한 ‘오프더코트’에선 신한은행 퓨처스 대 바스켓W 삼순이 농구단의 대결이 공개된다. KB와의 처참했던 첫 대결 이후 절치부심의 노력을 한 삼순이 팀은 이번 경기를 위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 더불어 달라진 플레이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삼순이 팀에 영입된 ‘WKBL의 조상님’ 이자 신한은행 양인영의 어머니인 문경자는 'LA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운 경기력을 과시, 경기의 판도를 뒤집는 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삼순이 농구단의 새 감독직을 맡은 농구의 달인 ‘농달’ 임달식 감독은 화려한 ‘입농구’를 선보이며 팀의 구멍으로 전락했다.
[이은혜. 사진 = KBS N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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