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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이 지난 150일 동안 지구 2/3바퀴에 이르는 대장정을 소화했다.
25일 ‘감격시대’ 측에 따르면 ‘감격시대’는 지난해 9월 16일 첫 촬영을 시작해 지난 12일까지 촬영을 위해 국내에서만 2만7천km의 거리를 이동했다. 상하이와 태국 등 해외 촬영을 합할 경우 3만7천km에 달한다.
제작진은 시대극을 위한 사실적인 배경과 최고의 영상미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샅샅이 뒤져 가장 어울릴만한 장소들을 찾아냈고, 전국 각 곳에 흩어진 촬영장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들의 연기는 ‘감격시대’의 리얼한 현장감과 영상미를 만들어 냈다.
게다가 ‘감격시대’는 상하이와 무석, 태국 등지에서 한 달간의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했다. 중국에서의 현지 촬영은 1930년대를 느끼게 하는 화려한 영상과 볼거리를 제공했고, 태국에서는 멋진 도비노리 신을 탄생시켰다.
드라마의 초반 1930년대의 신의주는 물론, 중국의 단동과 대련, 일국회의 본영이 있는 일본까지 배경으로 등장했으며, 지난 회부터 상하이로 무대를 옮겨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제작사 레이앤모 관계자는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완성도 높은 재미난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그리고 그 전력투구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드라마 촬영을 마칠 즈음에는 지구 한 바퀴를 돌게 될 듯하다”고 밝혔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
[지구 2/3바퀴를 돈'감격시대'(위) 촬영 스태프들. 사진 = 레이앤모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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