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방송을 통해 깜짝 미용교실을 열었다.
김지민은 최근 KBS 2TV '맘마미아'에 특별 게스트로 김지민이 합류,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을 보냈다.
김지민과 어머니는 한 집에 단 둘이 살기 전 예행연습을 하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하며 이번 촬영에 기대를 보였다.
이번 촬영에서 김지민은 지인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나들이에 나서는 어머니를 위해 '엄마 변신 프로젝트'에 나섰다.
김지민은 대학시절 미용예술과를 전공해 미용자격증까지 보유한 실력의 소유자. 그러나 단 한번도 어머니의 머리를 손질 해 본 적 없기에 이번에 어머니 앞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은 것. 이에 김지민은 "전문가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미용실을 능가하는 작업도구들을 펼쳐 보이며 의욕 있는 엄마 변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러나 김지민의 상승해 가는 자신감과 반대로 어머니는 좌불안석. 불안과 초조를 오가며 딸의 실력을 의심했고 급기야 "머리를 왜 이리 잡아 뜯노", "앗 뜨거"를 연발하며 초보 헤어 스타일리스트의 실수에 불만을 표출했다.
결국 3시간 동안 지속된 스타일링은 어머니의 5번에 걸친 A/S가 거듭되는 동안 김지민은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부여잡으며 연신 흐르는 식은땀을 닦아야 했다.
김지민의 미용실력이 공개될 '맘마미아'는 오는 26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맘마미아' 김지민과 어머니. 사진 = KBS 2TV '맘마미아'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