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황현희, "박근혜 대통령에 '정글' 추천한다" 왜?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맨 황현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글행을 추천했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이하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개그맨 김병만, 황현희, 배우 임원희, 봉태규, 이영아,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온유, 제국의 아이들의 동준이 참석했다.

이날 황현희는 정글 멤버로 추천하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 "사이가 안 좋은 사람끼리 가면 사이가 좋아질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국회의 야당과 여당이 같이 가서 생존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무리 사이가 안 좋더라도 정글에 가서 서로 잡은 물고기도 나눠먹고 그러면 사이가 좋아질 것이다"라며 "시간 되시면 박근혜 대통령님도 가신다면 돈독하게 우리나라 정치를 이끌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는 100회 특집을 맞아 생존과 두 부족 간의 대결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진행된다. '아시아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보르네오에서의 생존을 비롯해 병만족인 개그맨 김병만, 황현희, 배우 임원희, 봉태규, 이영아, 서하준,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온유, 제국의 아이들의 동준과 그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역대 정글 멤버인 추성훈, 전혜빈, 오종혁, 황광희가 모여 생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개그맨 황현희.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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