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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감격시대'에 출연중인 배우 김현중과 김가은이 함께 다정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제작진은 25일 김현중(신정태 역)과 김가은(소소 역)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현중은 얼굴에 상처 분장을 한 채 김가은의 어깨에 손을 얹고 V(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김현중은 극 중 무심한 모습과는 달리 환하게 웃고 있어 보는 사람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가은 역시 귀여운 전대치기 소녀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극 중 두 사람의 인연은 신정태가 상하이에 입성한 후 소소에게 소매치기를 당하며 시작됐다. 정태에게서 김치찌개 한 그릇에 3원이나 받아 챙기는 똑 소리 나는 소소와 그런 소소의 당돌함에 넘어가 주는 정태의 모습은 피비린내 나는 싸움으로 지친 정태에게 찾아온 참으로 오랜만의 휴식 같아 시청자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소소는 상하이의 물정에 어두운 정태에게 아버지 신영출(최재성)의 장례는 방삼통에서 치르는 게 옳은 일이라며 따끔한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소소의 충고를 새겨들은 정태 또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는 계기로 삼고 아버지의 장례를 방삼통에서 치를 결심을 하게 된다.
가야(임수향)와 옥련(진세연) 사이에서 방황하는 정태에게 소소와의 아웅다웅은 멜로라인에 활력을 더하며 '무뚝뚝' 정태와 '천연덕' 소소 커플의 활약에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감격시대' 김현중과 김가은.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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