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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소치올림픽에 참가했던 한국 선수단의 해단식이 진행됐다.
소치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단장 김재열) 본진이 25일 오후 러시아 소치 직항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무사히 귀국했다. 선수단은 오후 4시 10분경 인천공항 귀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곧바로 인천공항 1층 밀레니엄홀에서 해단식 겸 평창올림픽 대회기 인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선수단 본진이 전원 참석했다. 팬들과 취재진까지 더해 약 1000여명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우선 최종삼 한국 선수단 부단장의 성적 보고가 진행됐다. 한국은 2월 7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소치올림픽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3위를 차지했다. 목표로 내걸었던 3회 연속 톱10 진입에는 실패했다. 최 부단장은 “평창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동계스포츠 선수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 마음으로 응원해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라고 했다.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이상화, 쇼트트랙 여자 1000m 박승희,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박승희, 심석희, 조해리, 김아랑, 공상정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쇼트트랙 여자 1500m 심석희,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연아,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이승훈, 주형준, 김철민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쇼트트랙 여자 500m 박승희, 쇼트트랙 여자 1000m 심석희가 동메달을 땄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의 해단식사가 이어졌다. 김 회장은 “소치올림픽에 참가한 김재열 단장 및 선수단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를 드린다. 선수들은 17일동안 세계 각국 선수들과 경기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선수들의 땀과 눈물은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이 됐다. 2018년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스키, 썰매, 컬링 등에서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유진룡 문화체육부장관의 축사도 이어졌다. 유 장관은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에 국민들이 행복했다. 다양한 종목서 큰 가능성을 확인한 게 쾌거. 아름다운 도전에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제 평창올림픽에 관심이 집중된다. 정부는 평창올림픽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쓰겠다”라고 했다.
이어 김재열 한국선수단장의 답사가 이어졌다. 김 단장은 “밤 잠 설치며 선수들을 응원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다. 선수들은 매 경기 멋진 승부를 보여줬다.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다. 이제 우리 앞엔 새롭고 더 큰 도전이 남아있다. 2018년 평창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새역사를 만들 선수들을 응원하겠다”라고 했다.
이후 김 단장이 단기를 반환했다. 또한, 평창올림픽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평창올림픽 김진선 위원장의 인사가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이제 모든 사람들의 눈이 평창으로 향할 것이다. 평창올림픽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에 선진 대한민국의 모습을 2018년 평창올림픽서 보여주겠다. 성공적인 개최는 국민과 강원도민이 힘을 합쳐야 가능하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여정에 동행해주길 부탁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소치올림픽 한국 메달리스트들과 기자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날 해단식을 가진 선수단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일부 선수들은 26일 개막하는 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소치올림픽 한국선수단 해단식 장면. 사진 = 인천공항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인천공항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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