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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는 3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이영식이 생방송 중 공개 프러포즈를 선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방청객으로 함께 한 이영식이 2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펼치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날 이영식은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게 남녀관계다. 결실 맺는 것은 쉽지 않다. 만난 지 열흘 만에 보수적인 아버지에게 인사시킬 수 있는 확신을 준 여자친구에게 정말 고맙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영식은 "인간은 누구나 욕심이 있다. 욕심이 과하면 안 되지만 오늘은 당신에게 욕심을 내보려 한다. 나와 결혼해 달라"며 청혼의 말을 건네 듣는 이를 뭉클하게 했다.
이영식은 오는 3월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구 더바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국내 모 헤어숍의 관리자로 재직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5년 SBS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영식은 SBS '웃찾사', KBS 2TV '불후의 명곡', '스펀지', '1대100'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MBC '컬투의 베란다쇼'에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개그맨 이영식. 사진 = 이영식 측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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