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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안경남 기자] 2014소치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피겨퀸’ 김연아(24)의 이름을 딴 전용 링크장이 지어질까?
김연아를 비롯해 이상화, 박승희, 심석희, 이승훈 등 소치 영웅들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특히 개최국 러시아의 편파판정으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한 김연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김연아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해단식에선 김연아의 이름을 딴 전용 링크장 건설과 관련된 질의가 나와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정부는 2016년 올림픽공원에 빙상관련 복합 경기장을 지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직 구체화되진 않았지만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건설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질문을 받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도 “국가기밀인데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하다”면서 “시설 명칭은 지금부터 함께 고민하고 합의해야 할 사안이다”며 “(김연아 선수의 이름을 따는 건)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도 김연아 빙상장에 대해 “김연아 선수는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세계최고의 스케이터다. 빙상연맹도 정부와 손을 맞춰 열심히 돕겠다”고 했다.
[김연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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