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한지혜, 윤계상 출소 소식듣고 오열…본격 복수시작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이 본격적인 복수의 화살을 당겼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 4회에서 정세로(윤계상)은 한영원(한지혜)에 대한 복수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자신을 살인범으로 몰아세운 것이 한영원과 공우진(송종호)의 사랑이었다고 오인한 것.

정세로는 괴로움을 떨쳐내기 위해 위험한 질주를 했고 “한영원이 불쌍한 척 하는게 가장 싫다. 그깟 사랑이 얼마나 사치스러운 것인지도 모르면서”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자신의 여권을 불태우며 완벽하게 보석딜러 이은수로 살아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이 가운데 정세로는 자신의 이름을 적은 엽서를 한영원에게 보내며 본격적인 복수를 예고했다. 한영원은 이 엽서를 받아들고 눈물을 흘리며 괴성을 질렀다. 또 한영준(손호준)은 “정세로 출소해서 지금 한국에 있다”라며 무감각하게 말해 한영원을 더욱 힘들게 했다.

또 한영원은 공우진의 사무실로 들어와 “정세로 출소했다고 한다. 돌아올 수 도 없는데 그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라고 죽은 공우진을 향해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비밀문서를 파악하기 위해 잠입한 정세로는 이 내용을 모두 엿듣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또 이 문서를 읽으며 벨라페어와 한영원의 가족을 무너뜨리기 위한 계획을 세우며 눈빛을 불태웠다.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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